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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화) 반도체주 겹악재에 급락하며 코스피 박스권 하단 위협
작성자 : 김양균 대표(fistock@nate.com) 작성일 : 2025-09-02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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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갔다. 

수입은 -4.0%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65.1억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반도체 수출이 27.1% 급증하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고, 자동차와 

선박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선방했다.

반도체 호조로 대만으로의 수출이39.3% 급증한 반면, 8월부터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대미 수출은 -12.1% 급감해 지난 2023년 8월보다 낮아졌다.

8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가 선전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한미 상호관세 영향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미국 정부의 품목 관세율이나 

적용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정상회담이 열린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하면서도

무역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성장률 하락 폭이 올해 0.13%p, 내년 0.16%p로 분석했다.


삼성전자(-3.01%)와 SK하이닉스(-4.83%)가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반입 절차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급락하며 시장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중국 알리바바가 차세대 AI 칩을 자체 개발했다는 소식도 더해지며 투심이 악화됐다.

알리바바의 기존 AI 프로세서는 TSMC가 만들어 왔었고,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였지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칩을 자체 개발하는 것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칩을 공급받아 왔던 중국 기업들이 자체 조달로 나서는 모습이다.

알리바바 외에 다른 중국 기술기업도 엔비디아의 H20 칩을 대체할 제품의 개발에 나서면서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관련 제재를 확대한 것이 오히려 중국 기업들이 자체 개발에 집중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는 별도 종목 관세가 없지만 미국이 향후 반도체 관세율을 확정하면 한국에 최혜국 

대우를 하더라도 최소 15%의 관세율이 예상돼 무역 환경 악화도 예상된다.



9월 첫날 코스피지수는 43.08p(-1.35%) 떨어진 3142.93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악재가 한꺼번에 몰아치자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를 집중 매도하며 

시총 대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며 전지전자업종(-3.04%) 낙폭이 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한화오션(3.93%), 현대모비스(0.94%) 등 조선주와 자동차주를 

매수했고, 운송장비업종 지수는 0.55% 상승했다.

알리바바 등 중국 업체들이 칩 자체 생산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 중국 장비 반입을 통제하면서 불확실성을 키우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딥시크 충격 이후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 구도에서 중국의 추격과 미국의 견제 움직임이 

지속되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불똥이 튀는 중”이라고 짚었다.

외국인이 매도하며 코스닥지수도 -1.49% 내린 785.00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장이었고, 유럽증시 STOXX 600 지수는 0.23% 상승했다.

8월 CPI가 1.7% 상승해 전월(2.1%)보다 크게 떨어지며 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SK텔레콤의 통신 요금 50% 감면으로 휴대전화 요금이 21% 급락한 영향이 컸다.

전일 야간선물은 1.00포인트(0.24%) 상승한 424.50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2.18% 하락해 환산가 6만72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6만7600원보다 4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89.8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3%), SK하이닉스(0.2%), LG에너지솔루션(0.5%), 

삼성바이오로직스(0.5%), 현대차(0.4%) 등 대형주가 강보합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지난 주말 수준에서 보합세 흐름 보이고 있다. 

화요일(2일) 코스피 지수는 3150선 전후에서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박스권(3120~3280p) 흐름 속에 하단 지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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