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7%(전년 대비 3.6%)
성장한 것과 관련해 “한국 경제의 복원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시각을 내놨다.
한은이 당초 전망한 0.9%를 훌쩍 상회해 5년 6개월래 최고 수준인데, 중동 발 악재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투자 등 내수 회복에 따라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해 GDP 성장률을 상회하며
1988년 1분기(8.0%) 이후 3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1분기에 중동전쟁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2분기 이후 본격화할 전쟁 충격이 예상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2.0%)를 밑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57.88포인트(0.90%) 상승한 6475.81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이 사면서 장중 변동성 보이다 반도체주가 반등하며 상승했다.
SK하이닉스(0.6%)는 호실적에도 장중 출렁이다 소폭 오른 122만5000원으로 신고가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하며 탄력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3.22%)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22만4500원으로 신고가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상회하며 글로벌 시총 12위로 올라섰다.
국제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94달러대로 오르고, 원/달러 환율도 1481원대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홀로 매수했지만 -0.58% 하락 마감했다.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며 고점 피로감도 높아진 상황에서 호재보다는 악재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경계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이란과의 협상 교착에 중동 리스크 확대되고, AI 확장에 소프트웨어주가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하며 기술주 약세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군은 호르무즈해협 밖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유조선을 또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강화했고, 이란은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테헤란의 방공망이
가동됐다는 소식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국제유가는 4일째 급등하며 WTI가 배럴당 96달러대 브렌트유도 106달러대로 상승세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했다.
다우(-0.36%), S&P500(-0.41%), 나스닥(-0.89%) 다만 반도체(+1.71%) 강세는 17일
연속 이어지며 초강력 상승 랠리를 펼치며 지수도 사상 처음 1만선을 돌파했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가 주목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IBM(-8.25%)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연간 실적 전망이 기대치를 밑돌자 급락했고,
세일즈포스(-8.69%), 팔란티어(-7.24%), 어도비(-6.63%), MS(-3.97%) 등이 급락했다.
인텔(2.31%)은 장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19% 폭등하면서 기술주
투심을 끌어 올리며 나스닥 선물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23일 야간선물은 -0.92% 하락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3.34% 급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1.55% 상승해 환산가로 22만50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22만4500원보다 5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479.7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2%), SK하이닉스(0.1%), 현대차(-1.1%), LG엔솔(1.1%),
SK스퀘어(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 삼성바이오로직스(1.0%), 기아(-0.4%),
두산에너빌리티(0.1%), KB금융(0.4%), HD현대중공업(2.8%) 등 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4% 상승한 강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24일/금) 코스피지수는 6450선 전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