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5.73%)가 급등하며 129만2000원 신고가로 마감했다. 개인이 1.4조원
넘게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장중 130만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1분기 72%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며 투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엔비디아(67.7%), TSMC(58.1%), 삼성전자(43.01%)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률보다 높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삼성증권이 228조원, 한국투자증권도 251조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274.3%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98.5% 급등세
이어지며 시가총액도 921조원을 넘어서 100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인텔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과 낙관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23.5% 폭등하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날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반도체 사이클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2.28%)는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22만4500원 신고가에 마감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 속에서도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며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우선주를 포함해 1440조원으로 1조달러에 다다랐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139.40포인트(2.15%) 급등하며 6615.03으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기계장비 등 대형주들이 급등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이 2.5조원 넘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고, 특히 개인
매수세가 ETF(상장지수펀드)로 몰리며 금융투자 섹터에서 1.8조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합산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6100조원을 넘어 섰다.
코스닥 지수도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로 고점을 경신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에이비엘바이오(9.86%), 레인보우로보틱스(9.31%),
삼천당제약(8.14%), 알테오젠(2.71%) 등 대체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8원 떨어진 147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 지속되며 증시의 발목 잡았다. 이날 WTI 가격은 2.08% 올라 배럴당
96.37달러에, 브렌트유 가격도108.23달러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최고가로 마감했다.
오는 29일 FOMC 결과와 알파벳, MS, 메타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다우(-0.13%)는 3일째 하락했지만, S&P500(0.12%)과 나스닥(0.20%)은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엔비디아(4.00%)가 이틀 연속 4%대 급등하며 시가총액 5조달러대를 공고하게 다졌지만,
ARM(-8.06%), AMD(-3.79%), 램리서치(-3.10%), 브로드컴(-1.08%) 등이 하락하면서
반도체지수(-1.00%)는 1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오늘 일본에서는 BOJ 기준금리 결정이 있고, 국내증시에서는 한화솔루션, 현대건설,
삼성SDI 등의 실적이 공개된다.
27일 야간선물은 0.23%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40%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1.23% 상승해 환산가로 22만33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22만4500원보다 12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73.6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8%), SK하이닉스(2.7%), 현대차(1.5%), LG엔솔(1.5%),
SK스퀘어(4.0%), 두산에너빌리티(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 HD현대중공업(-0.4%),
삼성바이오로직스(0.5%), 기아(0.9%), KB금융(0.1%) 등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강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요일(28일) 코스피 지수는 6650선 전후에서 상승세 출발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