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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는 123.49포인트(-1.79%) 하락한 6788.88로 4일 만에 하락했다.
삼성전자(-3.38%)와 SK하이닉스(-4.45%)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확대 검토 소식에
개인과 기타법인이 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팔며 약세로 마감, 코스피를 끌어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반도체와 칩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실제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미국 내에서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고, 이들에는 관세를 면제키로
한 바 있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다.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는 0.09%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8.3원 빠진 1372.5원으로 주간장 마감하며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월1일 고점(1551원) 대비 180원(-11.5%)
급락하는 원화 강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젝슨홀 미팅에서 워시 의장이 연준의 2% 물가 목표와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발언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달러 가치도 올랐지만, 금 가격과 비트코인 가격은 떨어졌다.
다우(-0.02%), S&P500(-0,25%), 나스닥(-0.52%), 반도체(-3.47%)
엔비디아(-4.57%)가 호실적에 힘입어 전날 9% 급등한 후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마벨테크놀로지(-10.28%)가 2027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알파벳의
구글과 체결한 AI 칩 계약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을 둘러싼 의구심에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35.4%에서 이날 57%로 뛰었다.
이번주에는 1일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나오고, 2일 ADP 민간 고용보고서와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되며, 4일 고용보고서와 브로드컴 실적 발표
등이 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주목된다.
이번주 우리 증시는 삼전닉스의 호실적에 따른 강력한 주주환원에 따른 자사주 매입이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화요일(1일) 발표되는 8월 수출 실적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확인되면서 지수
반등 동력으로 기대되며 코스피지수 70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를 6400~7500포인트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 순매수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7거래일 연속 매일 1.6조원 안팎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주요 수급주체로 지수 하단을 받쳤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 15조원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40조원의 매수창구이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며
오늘 아침 국제유가(WTI)는 1.7% 상승한 85달러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31일 LS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HBM 경쟁 심화 영향으로 수익성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과 수익성 추정치는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28일 야간선물은 -0.36% 내렸고, MSCI한국 etf 가격은 -1.07%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1.19% 상승해 환산가 26만2500원을 기록하며 전날 종가
25만7000원보다 5500원(2.14%) 높았다.
SK하이닉스 ADR 가격은 -0.35% 하락해 161.04달러(환산가 222만100원)로 전일
종가 165만3000원보다 34.30% 프리미엄 반영되며 전날 28.99%보다 높아졌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1.9%), SK하이닉스(-2.0%), SK스퀘어(-1.9%), 삼성전기(-2.8%),
현대차(-2.0%), LG엔솔(0.4%), 삼바(-0.2%), 삼성생명(-3.2%), 한화에어로(-0.1%),
KB금융(0.8%), 삼성물산(-2.5%), 기아(-0.7%), 두산에너(-1.0%) 약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2% 내린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8월 마지막 월요일(31일) 코스피지수는 670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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