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우리 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 하나로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220억 달러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후속 투자로 1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며,
대미 투자 2000억달러의 70% 이상이 원전과 가스발전소 건설인 셈이다.
정부는 국회 정식 보고를 거쳐 18일쯤 대미 투자 1호인 텍사스 화력발전소 사업 계약
내용이 담긴 한미 투자 합의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반영될 수 있고, 해외 원전
수출 확대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원전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서전기전(↑), 오르비텍(↑), 한전기술(16.60%), 에너토크(13.05%), 한신기계(10.74%)
8일 코스피지수는 40.87포인트(-0.58%) 하락한 6954.52로 전강후약 마감했다.
오전장 고점이 7171.52p(2.52%)까지 올랐지만, 사우디 아람코의 정유시설이 공격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유가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개인이 3.1조원 순매도하며 4일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과 외국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하며 수급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삼성전자(-0.19%)가 개인이 홀로 2.1조원 순매도하며 26만9500원으로 소폭 내렸고,
SK하이닉스(0.56%)도 개인이 팔고 기타법인이 사며 179만3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강후약 흐름 보이며 -1.25% 하락한 811.88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3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이 153엔선까지 떨어지면서 엔캐리 이슈로 일본증시도 -1.69%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격화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전쟁 재개에
다우(-1.18%), S&P500(-0.58%), 나스닥(-0.32%)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만, 반도체(+1.30%)는 ‘GPT-6 아스트라’ 효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갔다.
인텔(9.05%)는 머스크의 대형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테라팹` 수혜 기대로 급등했고,
AMD(5.90%) 퀄컴(3.17%) 브로드컴(2.98%) SKHY(4.83%) 등 반도체가 강세였다.
빅테크 기업들은 테슬라(3.98%)와 스페이스X(3.73%)는 올랐지만, 엔비디아(-2.01%)
애플(-1.17%) MS(-1.14%) 등은 하락했다.
사우디 아람코 정유 시설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을 받으면서 국제유가가
6일째 오르며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돌파하고, WTI도 93달러대로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9월 들어 유가는 8%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디젤유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정유사 등 에너지주 주가는 강세였다.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8만4천명 증가하며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 회복
흐름을 보였고, 실업률은 2.0%로 1년 전과 동일했다.
8일 야간선물은 0.60%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0.55% 올라 4일째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0.40% 상승해 환산가 27만2100원을 기록하며 전날 종가
26만9500원보다 2600원(0.96%) 높았다.
SK하이닉스 ADR은 4.83% 상승해 185.55달러(환산가 248만7100원)로 전일 종가
179만3000원 대비 38.71% 높게 거래되며 전날 44.56%보다 낮아졌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1.1%), SK하이닉스(1.7%), SK스퀘어(1.8%), 삼성전기(2.1%),
현대차(0.7%), LG엔솔(1.0%), 삼바(-0.1%), 삼성생명(1.0%), 한화에어로(0.7%),
KB금융(-0.1%), 삼성물산(0.9%), 기아(0.5%), 두산에너(3.3%) 강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9일) 코스피지수는 7000선 회복을 재도전하며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